"비대위가 의·정 공식 채널? 더는 못참아"
- 이혜경
- 2014-10-16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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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무진 회장, 조인성 위원장 원격의료 1인시위 발언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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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회장은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인성 비대위 공동위원장이 복지부 앞에서 원격의료 1인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의·정 공식대화 채널은 비대위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6일 오전 열리는 비대위 화상회의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13일 국정감사가 열리는 보건복지부 앞에서 원격의료 반대 1인 시위를 하면서 "의정합의 이후 정부와 의료계간 대화채널이 완전히 단절됐다"며 "비대위가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조 비대위원장은 "대화의 시작은(3월 의정합의에서 진행된 36개 과제) 기존합의를 무효화 하고, 원점에서 논의를 재시작해야 한다는데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추 회장은 "38대 집행부는 37대 노환규 집행부 기조를 이어 받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며 "원격의료 국회 입법을 저지하고, 의정합의 나머지 아젠다는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조 비대위원장의 의정합의 원천무효 선언은, 38대 집행부를 부정하는 것으로서 대정부투쟁 자체도 부정하는 것이라는게 추 회장의 입장이다.
추 회장은 "그동안 비대위 활동에 이런 저런 발언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15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조 비대위원장 발언을 논의했고, 1인시위 과정에서 발언한 내용이 개인 입장인지, 비대위 전체 입장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측에는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대책 등을 제외한 나머지 의정합의 아젠다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추 회장은 "나머지 아젠다를 보면 구체적인 이행시기가 나와있다"며 "복지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아젠다에 대한 대화재개 의지를 밝힌 만큼,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대화재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노인정액제 부분은 이미 합의된 사항인 만큼, 대화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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