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51억원 투자…정책반영은 14.5% 불과
- 최봉영
- 2014-10-20 11:18:2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27억원 투입된 연구는 보도자료조차 배포 못해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보건의료분야 정책개발 등을 위해 보건의료연구원에 총 5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으나, 실제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는 10건 중 2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복지위·운영위)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과제 수행 및 정책반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총 51.4억원을 들여 17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지만, 법과 제도개선 등 직접적인 정책(근거)반영률은 고작 14.5%에 그쳤다.

특히, 27억5221만원이 투입된 연구는 보도자료 조차 배포하지 못한 채 성과 없이 연구가 종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의연은 2010년 이후 내부연구과제 중 중단과제가 5건 발생했는데, 모두 조직개편으로 인한 중복성 발생, 목표설정 변경, 담당부서 이관 등으로 연구과제가 중단됐다.
이러한 중단과제에 소요된 연구비는 2억5580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23.6%에 해당하는 6032만원은 이미 집행된 상태였다.
김 의원은 "연구원의 연구과제 활용도 측면에서 볼 때, 조직의 기대와는 달리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 둘째 조직개편, 업무이관, 연구자 사직, 기관장 부임 등 조직내 문제에 기인한 과제 중단이 잦다는 점에서 관리 또한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구원 연구과제 활용도 제고와 관리감독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8'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9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 10강서구약 감사단 "내년도 회원 참여 사업 다양화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