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는 ○○약국"…이젠 약국도 홍보시대
- 김지은
- 2014-10-21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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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일 운영 등 홍보…현수만·SNS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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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약국. 하루도 쉬지 않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365일 근무하는 지역 약국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색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약국들이 홍보전을 펼치는 데는 약국이 365일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취지를 알리는 동시에 약국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에서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구생약국은 30대 초반의 젊은 약사들이 동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생약국의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약국 앞에 게시돼 있는 스탠딩 배너다. 전시된 배너는 약국 앞을 지나가는 시민뿐만 아니라 약국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365일 오픈하는 구생약국'을 제목으로 한 배너에는 취급 약품과 약국번호 등을 비롯해 '카카오톡 친구추가하세요', '마음까지 치유하겠습니다' 문구 등이 기재돼 있다.
약사가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라며 자신의 SNS 아이디를 적어놓은 이유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SNS상에서 약사와 복약상담을 진행하며 건강을 관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구생약국 박채연 약사는 "고객들이 약국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너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젊은 고객들은 SNS 활용이 많다보니 부담 없이 약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별도 약국용 아이디를 만들어 고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메디칼약국 오원식 약사도 최근 약국 앞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배너에는 '메디칼약국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365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메디칼 약국 오원식, 오동훈, 윤현희 올림' 등의 문구를 기재해 놓았다.

더불어 오 약사는 현수막 내 약국장과 근무약사 이름 뒤 '약사' 명칭을 일부러 넣지 않고 직원과 동등하게 적어 모든 구성원이 고객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도 전달했다.
오원식 약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365일 개문하는 것을 몰랐던 동네분 중 일부가 찾아와 고맙다며 휴일에 손님이 없어 어쩌냐고 오히려 걱정을 해주시기도 해 뿌듯했다"면서 "약사뿐만 아니라 직원까지도 약국을 찾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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