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자 KMH, 돈 먹는 하마로 전락"
- 최봉영
- 2014-10-21 1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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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인순 의원, 진흥원 부실 투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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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주도로 설립된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에 투자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사업은 수익성이 없어 계속된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주장이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남윤인순 의원은 이 같이 지적했다.
KMH는 정부 협력기반 의료시스템 수출을 위해 2013년 3월 설립된 회사로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분율 26.1%로 이 회사의 최대주주다.
또 복지부도 KMH에 2013년도 10억5000만원, 2014년도 9억 4000만원을 민간경상보조비로 지원했다.
남윤 의원은 "진흥원의 KMH에 출자 결정은 2013년 2월 22일 86차 이사회 때 의결됐지만, 관련 정관은 같은 해 7월 4일 개정된 것으로 밝혀져 법적근거나 정관 규정에도 없는 편법 출자가 감행됐다"고 지적했다.
KMH 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영업손실이 6억4000만원을 넘어섰다.
남윤 의원은 "KMH가 상대국 정부 의사결정 지연 등으로 인해 단기적 수익창출에 실패했다"며 "KMH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 역시 진흥원 투자에 대한 지적했다.
안 의원은 "KMH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추가 출자를 거부한 것을 봤을 때 이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사업의 경우 한 가지 사업성과만 바라보고 추자 증자를 받는 경우는 없다"며 "KMH는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기택 진흥원은 "지적한 문제를 숙고하고, 국민혈세가 투자되는 만큼 국부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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