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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사회관 체험약국 가보니 "없는게 없네"

  • 김지은
  • 2014-10-22 06:14:51
  • 요약
  • 마포구약사회관에 체험 약국 오픈...지역 어린이 등 대상 체험교실 운영

마포구약사회관 내 강의실 한켠에 마련된 체험 약사 프로그램.
지역 약사회관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약국이 오픈했다.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21일 구약사회관에서 체험 약사 프로그램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약사회 자선다과회를 겸해 개최됐다.

구약사회관 1층 강의실 한켠에 3평 남짓으로 마련된 체험 약국 교실은 일반 약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임원진의 세심한 배려와 철저한 준비가 엿보였다.

실습에 참여할 어린이들을 위해 복약상담대와 조제대의 높이를 일반 약국보다 낮추고 어린이 체형에 맞는 맞춤 가운도 준비했다.

더불어 일반적인 체험 약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자동조제기를 비롯해 처방전 스캐너, 2D바코드, 카드 단말기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을 정도이다.

양덕숙 회장은 "국민들에게 약사의 역할과 위상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속으로 약사들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그 시작으로 주민들이 약사회관에 직접 와 체험하며 약사회, 그리고 약사를 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체험에 참여할 어린이들을 위해 실습 장비부터 조제대 높이까지, 세심한 배려를 했다.
양 회장은 또 "의약품, 그리고 약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새싹부터 체험을 통해 제대로 된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우리 분회의 움직임이 다른 지역 약사회들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앞으로 지역 보건소,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 등과 연계해 이번 체험 약국 교실을 운영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한달에 2회 이상 지역 유치원생이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체험을 진행하고 교육은 구약사회 내 여약사위원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안혜숙 여약사담당부회장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나가면 간혹 약사는 왜 숨어서 약을 짓냐는 질문을 받고는 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약사 직능과 역할을 제대로, 그리고 흥미롭게 인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체험 교실이라는 점에서 이번 약국 교실을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부회장은 또 "이번 체험 약국은 어린이들의 편의를 위해 조제대 하나하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의약품, 약사에 대한 바른 인식 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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