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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RI 조영제 부작용 매년 증가…검사하다 20명 사망"

  • 김정주
  • 2014-10-24 09:50:34
  • 인재근 의원 지적, 최근 5년 부작용 보고 건 수 3만7706건 발생

의료기관에서 CT·MRI 검사를 하다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호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CT·MRI 조영제 부작용 사례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 간 무려 3만7706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3682건을 시작으로 2011년 5993건, 2012년 9106건, 지난해 1만2402건, 올 6월 기준 6523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작용 유형별로는 두드러기가 1만898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1만4329건, 구토 5627건, 오심 4802건, 발진 3778건 순이었다.

심각한 것은 쇼크와 뇌부종, 심장정지 등으로 조영제 부작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된 사례도 20건이나 됐다는 것이다.

인재근 의원은 "조영제 부작용은 사후 조치가 중요한 만큼 위급 상황 발생시 바로 응급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차원의 매뉴얼 등 안전관리기준을 만들고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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