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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종근당, 항암 신약 개발…"Amazing"

  • 영상뉴스팀
  • 2014-10-29 06:14:58
  • 한미 포지오티닙, 내성효과 탁월…종근당 세포독성치료제, 세계 유일 경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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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종근당이 개발 중인 항암제의 효능효과가 글로벌 신약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현재 개발 중인 약물을 글로벌 빅파마에 라이센싱 아웃한다는 전략입니다.

먼저 한미약품의 표적항암제 HM 781-36B(포지오티닙)의 적응증은 비소세포성폐암, 타겟은 PAN-HER에 작용합니다.

최근 국내 임상1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2상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국내 임상시험에서는 드물게 케이스별로 4개의 임상이 동시에 진행 중인 점도 특징입니다.

아울러 지난 8월 중국 루예제약과 200억 규모의 기술수출을 체결했으며, 제품 시판화 진입 시 경상지불료는 별도로 받게 됩니다.

전임상데이터를 보면, 이 분야 1세대 약물 상당수가 복용 1년 후부터 항암제 내성이 생기게 되는데 한미약품 항암제는 내성효과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많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한미약품의 폐암 표적항암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 분야 개발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한 후 시장에 순응하는 한미만의 R&D 전략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2세대 페암 표적항암제 개발을 넘어 3세대 약물에 대한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 중입니다.

한미약품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3세대 약물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종근당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고형암 치료제도 주목됩니다.

종근당이 개발 중인 항암제는 Tublin(VDA)에 작용하며 전임상시험에서 특히 대장암에 유효한 적응증을 나타냈습니다.

종근당이 개발 중인 고형암치료제는 세포독성치료제로 종양의 혈관을 파괴해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입니다.

올해 11월께 임상 1상 진입이 계획돼 있으며, 임상 2상은 이르면 2016년 말경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종근당 세포독성치료제는 제품화 시, 세계 유일의 경구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됩니다.

때문에 컴비네이션 항암치료 즉, 주사제와 경구제 병용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 단축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항암 신약 후보 물질 탐색과 개발 수준이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가운데 리딩그룹인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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