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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의 세심한 아이디어에 고객 손이 진열장으로

  • 김지은
  • 2014-10-30 12:24:54
  • 약사 추천·베스트·신제품 등 표시…외품은 보고 만져 보도록 유도

BEST·NEW·HOT·추천제품.

백화점, 마트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구들이 약국 진열장 안으로 들어왔다.

약사의 작은 아이디어가 셀프 매대에 익숙한 고객들의 시선과 손을 약국 진열장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서울 동오약국은 매대에 진열하는 건기식, 의약외품 중에서 약사가 직접 선정한 일부 제품에 'BEST, HOT, 추천 제품' 등의 POP를 부착해 놓았다. 신제품에는 'NEW'라고 표시해 두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보니 고객들의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단한 POP와 리본 등을 부착해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조제를 위해 약국을 찾았던 환자도 POP에 시선을 줌으로써 매출면에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동오약국 홍성광 약사는 "직접 복용하거나 체험해 효과가 좋은 제품에다 부착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약사가 추천한 제품이니 관심을 더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셀프 매대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구매 패턴도 영향을 미친 것같다고 설명했다.

종류가 많아 쉬 제품을 고르지 못하는 고객들을 고려한 약사의 세심한 아이디어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의약외품 중 일부를 고객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견본품을 진열대에 마련해 놓는 약국들이다.

약사들이 견본품 매대에 내 놓는 제품들은 밴드류를 비롯해 마스크류, 보호대 등이다.

실제 서울 동의온누리약국은 환자 편의를 위해 밴드류와 마스크 중 일부 품목의 견본품 진열대를 제작하고 환자가 직접 살펴보고 만져본 뒤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김은아 약사는 "외품 종류가 워낙 많아 환자들이 선택하기 곤란해 하는 경우도 있고 구입한 뒤 잘못 샀다며 반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견본품대를 만들고 난 후 반품도 줄고 판매도도 오히려 높아지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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