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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5개 '공공심야약국' 이용자수 급증

  • 강신국
  • 2014-10-31 15:48:06
  • 요약
  • 제도도청 "정착단계 접어들어"...환자 반응도 좋아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공공심야약국'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지역에서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청은 31일 9월 현재 도내 15개 공공 심야약국의 이용객이 1만4994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개 공공 심야약국 이용객 9823명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9월말 현재 이용자 수는 전년도 1년간 총 방문자 1만4018명을 웃도는 수치로 해마다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사회의 '공공 심야약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 공공심야약국 운영실적
의약품 판매 현황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전체 판매 건수의 19%로 가장 많았고 소화기관 관련 의약품은 17.4%, 종합감기약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는 14.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 50대 및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구매자 중 50% 정도가 현재 복용중인 약물이 있는 환자가 이용하고 상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공공 심야약국'이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이용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는 게 도청의 분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 공공 심야약국의 수를 12개로 늘리고, 같은 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조례를 근거로 현재 동(洞) 지역 공공 심야약국에는 매월 150만원, 읍·면 지역 공공 심야약국에는 매월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공공 심야약국의 위치는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유용한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야국 홍보를 강화하고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청취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공공 심야약국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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