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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기도의사회 원격의료 반대 "졸속 시범사업"

  • 이혜경
  • 2014-11-04 19:08:43
  • 요약
  •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 불참 서명운동 전개

경남도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원격의료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남도의사회는 "보건복지부는 의사와 환자의 만남을 방해하지마라"며 "의료는 작은 실수라 할지라도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편의성 등으로 계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11개 의료기관에서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시행하는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경남도의사회는 "경제성과 편의성만을 목표로 하는 의사, 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포기하라"며 "의료와 진료의 당사자인 의사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졸속 시범사업을 즉시 포기하고, 전문가인 의사들과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 불참 서명을 받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원격의료는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다"며 "17000여명의 경기도의사회 회원은 전문가로서의 양심을 걸고, 원격의료와 엉터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강력 반대하며, 원격의료에 불참하는 전 회원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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