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부터 급여까지 '8개월'…지오트립, 급여 론칭
- 어윤호
- 2014-11-05 1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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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사의 첫번째 항암제 '지오트립(아파티닙)'의 급여출시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약은 로슈의 '타쎄바(엘로티닙)'가 2006년 급여등재된 후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영역에서 약 8년만에 출시된 품목으로, 국내 승인 8개월만에 급여권에 진입했다.
2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로 불리는 지오트립은 상용량인 40mg 가격이 정당 4만8390원에 책정됐다. 30mg은 4만1477원, 20mg은 3만3182원이다.
현재 해당 질환 영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등 회사들이 이른바 3세대 약물(면역조절제)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2세대 신약이라 할 수 있는 지오트립은 그만큼 바른 자리매김이 중요했던 상황인 만큼, 빠른 약가협상 타결에 이은 급여 출시는 회사 입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다.
이 약은 효능면에서도 의료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오트립은 비소세포폐암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표적항암제로 EGRF만을 차단하는 1세대 약물과 달리 ▲EGFR(ErbB1) ▲HER2(ErbB2) ▲ErbB3 ▲ErbB4 등 4가지 ErbB Family 모두를 차단한다.
또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중 유일하게 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후향적 분석으로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통해 발표되기도 했다.
강진현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지오트립의 비가역적이라는 점, ErbB Family 전체를 차단하는 점 등 기전상 특징과 화학요법 치료군 대비 OS 개선이라는 분석 결과가 환자에게 유용한 가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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