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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인력·수가문제 해결 시급"

  • 김지은
  • 2014-11-06 06:14:59
  • 연임된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지난 2년간 한국병원약사회를 이끌어 온 이광섭 회장이 향후 2년을 더 책임지게 됐다.

2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광섭 회장은 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

대의원들은 지난 2년간 이 회장의 회무에 대해 병원약사회 외연 확대에 어떤 회장보다도 공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이광섭 회장도 지난 회무에 이어 이번 회기에도 병원 약사 현안 해결과 더불어 정부, 관계 기관, 단체들과 공조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병원 약사 인력기준 개정을 비롯해 전문약사 제도 법제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임 이광섭 회장과 일문일답이다.

-병원약사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한번 더 병원약사회를 맡겨 준 대의원과 회원들에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난 2년간 병원약사직능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회원병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병원약사 역할 이외에 연구하는 약학자, 교육하는 교육자의 역할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회원들 역시 화합과 단합을 통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오늘이 미래 병원약사의 새로움을 만드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발등에 떨어진 현안은 무엇인가.

병원약사 인력과 수가 문제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정책토론회를 향후 계속 이어가고 정부와 국회 설득 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다.

당장 내년부터 6년제 약대생들이 배출된다. 이들과 기존 약사들과의 관계 정립과 더불어 6년제 약사들이 제대로 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

점차 팀의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약사들이 그 속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하고, 이에 대한 과정으로 전문약사 제도 입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문약사제 입법화, 가능한가.

임기가 마무리되는 내후년 전까지 전문약사 입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선제 조건은 다수의 실력있는 전문약사 인력풀이 마련돼야 한다. 올해까지 국내에서 배출된 전문약사는 260여명 정도이고 수도권 위주로 편중된 경향이 있다.

전국에서 더 많은 전문약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실력을 더 쌓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재교육 등을 마련할 것이다.

입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갈 예정이다. 관계 단체인 병원협회에도 뜻을 전달했고, 함께 공조해 갈 것이다.

-병원 약사 인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다.

지난 2회에 걸쳐 진행한 정책토론회에서 인력문제를 이슈화를 했고 여러 국회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회적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0병상 이하 병원에 1인 약사 고용이라는 지금의 독소조항을 최소 2~3인 이상으로 법을 개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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