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 '삼성' 바이오서 위력…국내사도 탄력
- 가인호
- 2014-11-21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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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글로벌 다국적사와 파트너…셀트리온-동아-LG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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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자금력과 글로벌 다국적사와의 CMO계약, 바이오시밀러 임상이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의 바이오 사업은 최근 제일모직 상장과 맞물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행보에 관심이 몰려있다.
여기에 바이오시밀러 품목을 이미 출시한 셀트리온과 한화케미칼, 동아ST, LG생명과학, 레고캠바이오, 알테오젠 등 국내 상위제약사와 바이오기업들의 제품 개발도 주목된다. 현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의 2세대 바이오시밀러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자금력으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에 설립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15만L의 2공장이 완공되면 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는 18만L로 글로벌 3위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현대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은 또한 이미 5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순으로 성과가 나고 있으며, 역시 자금력을 바탕으로 1상과 3상을 동시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특히 마케팅파트너로 머크와 제휴를 맺었다는 점에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머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마케팅 역량이 강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삼성에게 우수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기업과 CMO계약을 맺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BMS, 로슈와의 바이오의약품 대행생산 계약으로 선진 기술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대행생산이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특허무효소송에서 오리지널사가 패소하거나 삼성이 임상에 실패하지 않는 한 삼성이 타이밍상 뒤져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우려할 부문도 있다. 산업계 바이오분야 전문가는 "삼성이 글로벌기업과 CMO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충분한 관심의 대상이지만, 로슈 등 바이오 글로벌 기업이 삼성에게 시장 전망이 밝은 품목을 맡긴다는 보장은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상용화 가시화

바이오 베터를 개발 중인 한올바이오파마와 레고켐바이오, 비상장사인 알테오젠 등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바이넥스도 바이오시밀러 CMO 사업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지켜볼 만한 관련주로 인식된다.
이중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한국, 일본,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국내 승인을 획득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11일, 자체 개발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다빅트렐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승인이며, 머크와 세르노 등에 기술 수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일본 Meiji Seika와 제휴를 맺고 일본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1상을 완료했다.
동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관련한 총 생산설비는 7500L이며, 2500L의 생산라인 3개로 구성돼 있다.
LG생명과학은 성장호르몬, EPO 등 1세대 바이오시밀러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현재 엔브렐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2세대에까지 강점을 이어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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