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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알비스 고용량 허가…제네릭 방어에 '총력'

  • 최봉영
  • 2014-12-02 06:14:51
  • 파비스·한올 등 10여 개 제약사 제네릭 발매

대웅제약 '알비스'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웅제약 알비스에 대한 제네릭 공세가 거세다.

대웅제약도 이런 공세에 맞서 총력전 채비를 갖췄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알비스D'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라니티딘 168mg·비스무트 200mg·수크랄페이트 600mg 등 3가지 성분이 결합됐다.

기존 알비스 용량을 두 배로 늘린 고용량인 데, 제네릭 방어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고용량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제네릭 공세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해왔다.

우선 자회사인 알피코프를 통해 위임형제네릭을 발매해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또 다른 자회사인 대웅바이오 역시 알비스 제네릭인 리비수정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았다.

고용량 알비스는 제네릭과 차별화하기 위해 개발한 마지막 포석인 셈이다.

한편 제네릭 업체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알비스 제네릭은 합성이 까다로워 개발에 성공해 허가받은 업체가 파비스제약과 한올제약 단 두 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는 10여개 업체가 위·수탁 계약을 통해 뛰어든 상태다. 일부 업체는 자진약가 인하를 통해 저가 공략에 나서는 등 시장경쟁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여기다 안국약품은 고용량 개발에 이미 착수한 상태다. 따라서 대웅제약이 보유한 오리지널 알비스, 위임형제네릭, 고용량 알비스 등과 10여개 제네릭사 간 시장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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