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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경구용 C형간염치료제 '빅트렐리스' 출시

  • 어윤호
  • 2014-12-03 09:00:24
  • 국내 첫 DAA제제…유전자형 1형 C형간염 초치료·기존치료 실패 환자에 옵션

C형간염치료제 '빅트렐리스'
한국 MSD가 경구용 C형간염치료제 '빅트렐리스(보세프레비르)'를 출시했다.

빅트렐리스는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DAA)로, 기존 C형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되던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과 병용하여 3제요법으로 사용된다.

현재 대한간학회에서 제시한 C형간염 표준치료요법은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 2제 병용요법이다.

이번 빅트렐리스의 출시로 기존 2제병용요법에 빅트렐리스를 더한 3제요법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료율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율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2013년에 개정된 대한간학회 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이는 유전자형 1형 만성C형간염 환자의 경우, 3제요법을 통해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율(SVR, Sustained Viral Response)이 개선된 임상을 바탕으로 한다.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흑인 인종 제외 환자군, 총 938명)의 경우 SVR이 67~68%로 향상됐다. 또한 과거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 및 리바비린 병용요법 후 재발 환자(인종구분 없는 환자군, 총 403명)의 경우 SVR이 59%~66%까지 개선됐다.

MSD 관계자는 "빅트렐리스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다. 유전자형 1형의 만성C형간염 환자 중 치료 경험이 전혀 없거나, 이전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빅트렐리스를 병용한 치료를 통해 개선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빅트렐리스의 권장용량은 1일 3회로, 1회당 약 4캡슐(800mg)을 음식과 함께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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