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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예산 1조5천억 순증…제약 지원예산은 감액

  • 최은택
  • 2014-12-03 17:02:49
  • 내년 살림 53조4천억 확정…원격의료 사업비 6억원 삭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53조원 규모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제출안보다 1조5000억원 가량 순증했는 데, 제약산업 육성지원 예산과 원격의료 관련 사업비는 삭감됐다.

복지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복지부 예산이 53조472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이다.

복지부는 당초 51조9368억원을 책정했는 데, 이중 69개 사업 1조5445억원은 증액되고 8개 사업은 감액돼 결과적으로 1조5357억원이 순증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과 비교하면 6조 5730억, 14% 늘어난 액수다.

구체적으로는 예산은 3조7595억원 증가한 33조2300억원, 기금은 2조8135억원 증가한 20조 2425억원이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및 의료지원 확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증액사업을 보면, 먼저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15억원, 희귀난치성유전질환자 지원 33억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20억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41억원(신규), 저소측층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50억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지원 15억원 등이다.

노인건강관리 예산도 39억원(치매관리 11억원, 노인실명예산 8억원, 인공관절 수술비 20억원) 증액됐다.

반면 제약산업 육성지원 사업비는 5억원, 원격의료제도화기반 구축 사업비는 6억4000만원, 의료시스템수출지원 사업비는 5억원 감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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