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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시스템 해외 수출 성공

  • 이혜경
  • 2014-12-08 18:39:17
  • 요약
  • "정부와 병원의 긴밀한 협력이 원동력"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8일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했다.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현지에 대한민국 표준 의료시스템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새로 문을 연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Al-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 ; KazNU) 건강검진센터는 알파라비 국립대학이 부지와 의료장비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설계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참석할 만큼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실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강용 실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에서는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이병석 연세대학교의과대학장 그리고 알파라비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무타노프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건강검진센터를 효과적인 운영하여, 점차 그 규모를 확장하고, 시설을 첨단화시킴으로서 우리 의료 수출의 좋은 성공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센터는 첫 번째 단계의 의료센터로서,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의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시작할 예정인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8년에는 메디컬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교수진 및 마케팅(병원 경영 등 포함) 전문가 등 핵심인력을 현지에 파견하여 건강검진센터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연수교육, 원격의료 2차 소견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개시 될 경우 향후 최소비용으로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수출하는 신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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