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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바리움2mg, 재고 소진 후 결국 자진취하

  • 최봉영
  • 2014-12-09 06:14:50
  • 본사 정책에 따라 2mg 함량 생산 종료

한국로슈 바리움2mg
한국로슈 신경안정제 ' 바리움2mg'이 국내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로슈는 바리움정2mg에 대한 허가를 자진취하 했다.

로슈 바리움2mg의 허가취하는 특이한 케이스다. 외자사 제품이 시장에서 철수하는 이유는 매출 저하에 따른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바리움2mg은 지난해에도 25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이다.

로슈가 이 같은 결정은 한 것은 본사정책과 관련이 깊다. 국내 허가된 바리움정은 2mg과 5mg 2개가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5mg만 유통되고 있다.

결국 글로벌 추세에 따라 로슈는 5mg 생산은 유지하는 대신 2mg은 시장철수를 결정했다.

사실상 국내에서 바리움의 자진취하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 이미 올해 중순부터 바리움에 대한 주문이 중단됐으며, 재고 소진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로슈가 자진취하를 12월까지 미뤄둔 것은 유통 중인 품목의 유효기간이 11월이라는 점도 한 몫했다.

향정약 바리움은 한 때 도난이나 오용이 빈번하게 이뤄진 약이기도 하다.

로슈의 자진취하 결정에 따라 바리움2mg에 대한 수요는 제네릭이 대체하게 됐다.

현재 품목허가가 남아있는 품목은 5mg이다. 바리움 주력용량은 2mg이었던만큼 시장에서 명맥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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