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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테다닙', 폐섬유화증치료제로 미국 승인

  • 어윤호
  • 2014-12-09 09:42:59
  • 3상 연구 통해 연간 폐 기능 감소율 50% 가량 지연 입증

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발물질인 '오페브( 닌테다닙)'가 특발성 폐섬유화증치료제로 미국 허가를 획득했다.

지금까지 미국FDA의 허가를 받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는 전무했다.

닌테다닙은 폐섬유화증(IPF)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티로신 카이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로서, 1일 2회 1캡슐(150mg)을 복용한다.

주요 임상결과에 따르면 닌테다닙은 노력성 폐활량 예측치 (predicted FVC) 90%를 초과한 질병 초기 환자와 HRCT 상 폐기종 유무와는 상관없이 벌집허파 소견이 보이지 않는 환자를 포함한 군에서 연간 폐 기능 감소율을 50%까지 감소시켰다.

또한 특발성 IPF 급성악화의 위험 역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발성 IPF의 급성 악화는 질환 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급성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약 절반가량이 입원 기간 중에 사망한다.

가네쉬 라구 미국 워싱턴 주립대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이자 간질성 폐질환센터장은 "뚜렷한 원인과 근치적 치료법이 정립돼 있지 않은 특발성 IPF 환자들과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치료제가 나오기를 열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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