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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일양 슈펙트, 러시아 알팜사에 수출

  • 이탁순
  • 2014-12-09 14:45:25
  • 본계약 체결...5년간 약 2100만불 규모 원료 공급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인 알팜社(R-Pharm / Mr. Vasily Ignatiev CEO)에 본격 수출한다.

지난 5월 알팜社와 슈펙트 수출을 위한 텀싯 계약 체결 후, 본 계약 협상을 지속해 온 일양약품은 슈펙트 현지공급과 유통권 독점판매에 합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 300만불과 마일스톤 1000만 불에 합의하고 5년간 약 2100만불의 '2차 치료제' 원료 공급이 이뤄진다. 원료 공급규모는 향후 1차 치료제 승인 시 2차 치료제에 10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사업초기에는 알팜社에 슈펙트 원료만을 공급한 후 시장 진입 시 슈펙트 완제품도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연 1조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알팜社(R-Pharm)는 러시아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으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 겸비로 러시아는 물론 유럽권 선두기업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1세대 백혈병 치료제를 수입· 판매한 노하우가 있어 2세대 약물인 슈펙트의 러시아 시장 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2세대 약물만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1세대 약물의 내성환자와 백혈병 초기 진단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처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알팜社가 슈펙트러시아 판매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일양약품 '슈펙트', 노바티스 '닐로티닙', 브리스톨 '다사티닙' 등 2세대 약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각 2세대 약물마다 약효의 특이점을 갖고 있어 환자상태에 따른 처방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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