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양 원장 '명작 속의 질병 이야기' 출간
- 노병철
- 2014-12-10 09:29: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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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 치료에 대한 의사의 진중한 고민과 공존의 철학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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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자타공인 '힐링 전도사' 김애양 원장의 이번 수필집은 질병 치료에 대한 의사의 진중한 고민과 환자 사랑을 메타포로 공존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질병의 고통 속에서 인생과 자아에 대한 깊은 통찰에 대한 화두를 운문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김애양 원장은 "'명작 속의 질병 이야기'는 의사가 문학 속에 숨겨진 의학을 꺼내 올려 재미있게 들려준 책"이라며 "매독, 상상임신, 뇌막염, 간질 등 총 19가지 질병이 담겨 있는 문학 작품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사라는 전문성을 이입해 질병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 접근, 자연과 사람, 사람의 몸과 병 사이의 균형 잡힌 소통의 제시는 이 책의 숨은 백미다.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가로지르는 김애양 원장의 따뜻하고 명랑한 글쓰기 기법은 독자로 하여금 읽는 맛을 유발시킨다.
수필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청에 시달리는 남자-버지니아 울프 '대러웨이 부인', 아구창: 곰팡이의 공격-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교육', 녹내장: 안과의사의 만행-구스타프 마이링크 '골렘' 등 19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마약중독(44쪽)'편이 흥미롭다.
작가는 이편에서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 등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멈출 수 있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마지막 문구로 마약 중독 위험성을 다시금 곱씹고 있다.
겨울의 길목에서, 수필집 '명작 속의 질병 이야기'와 함께 질병을 통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겨 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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