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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인데요"…불법적발 미끼 스미싱 주의보

  • 김정주
  • 2014-12-11 12:24:55
  • 요약
  • 대표번호(1644-2000) 도용, 민원확인 유도 금전·개인정보 빼내

심사평가원을 사칭해 '민원 접수 내용을 확인하라'며 개인정보와 돈을 빼돌리는 신종 스미싱 사건이 발생해 요양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평원은 지난 10일 발생한 신종 스미싱 사건을 접수하고 추가 피해가 나지않도록 사례를 공개해 주의를 당부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23분 사이 '심평원'이라고 출처를 밝힌 핸드폰 문자가 개인에게 전송된 사례가 13건 접수됐다.

다행히 피해사실 신고 건은 없었지만, 찍혀 있는 번호가 심평원의 대표번호(1644-2000)와 일치해 의심의 여지가 적었다는 전언이다.

신고를 접수받은 심평원이 즉각 조사한 결과, 스미싱 문자는 2시간 단위로 인터넷 주소를 변경하면서 발송 된 것으로 확인 됐다.

문자에는 "[민원24]쓰레기 방치 및 투기로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 민원내용 확인, URL주소 http://url.cn/XkmFbU"로 나타나 있는데, 내용상 심평원의 업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심평원은 국민과 요양기관 등 피해와 기관 이미지를 고려해 즉각 대경찰청 사이버 안전센터에 신고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인터넷 주소 차단을 요청, 대표번호를 외부에서 도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심평원은 스미싱 문자의 URL 주소를 누르면 개인정보와 함께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절대로 눌러선 안된다고 설명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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