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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청소녀(女) 무료 야간진료

  • 강신국
  • 2014-12-12 08:40:32
  • 요약
  • 합정역 부근서 열려...매주 금요일 저녁 진행

서울시가 병원에 가기 어려운 위기 청소녀를 위해 1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한다.

합정역(2& 8228;6호선) 부근 서울시 청소녀건강센터 '나는 봄'에서 실시하는 이번 진료는 산부인과, 치과 등에 대한 진료와 성 건강교육, 자세교정 및 잇솔질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제때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노숙, 가출 청소녀들을 위해 식사와 생필품 등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 전문의, 간호사, 정신보건전문요원, 치위생사 등 12명의 의료진과 10여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아울러 동국제약과 한국먼디파마에서 상처, 흉터치료연고 등 일반약을 후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신 진료장비를 갖춘 이동치과차량을 지원한다.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치과, 가정의학과 등 5개이며, 진료를 원하는 가출 청소녀 개인이나 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야간진료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1, 8월 제외)에 진행되며 진료를 받고 싶은 청소녀는 전화(02-6227-1541/ 010-4621-1541)나 카카오톡(id : imbomi)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당장 잠자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위기청소녀들에게 건강은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며 "더 이상 아픈 몸을 방치하지 않고 스스로 몸을 돌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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