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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통증 진료 환자 연 760만명…의료비만 1조원

  • 최봉영
  • 2014-12-14 12:00:47
  • 70대 여성 2명 중 1명 건강보험으로 치료

등통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한 해 76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는 1조원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공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등통증(M54)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0년 700만명에서 지난해 760만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했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0년 9030억원에서 지난해 1조864억원으로 연평균 6.4% 늘었다.

진료비 중 한방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전체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 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를 기준으로 등통증 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인 한의원과 의원을 방문한 인원은 각각 45%와 42%로 의료기관 종별 전체 이용인원의 87%를 차지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주로 이용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296만명)와 한방내과(216만명)였다.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100만명으로 전체 성별·연령대별 인원 중 가장 많았으며, 특히 70대 여성은 남성의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 수를 보정한 후 1000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70대까지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늘었다.

70대 여성은 2명 중 1명 이상이 진료를 받아 전체 연령대별 적용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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