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05 04:13:28 기준
  • 신약
  • 창고형약국
  • 공직약사
  • ECM
  • 창고
  • 마트형
  • 소아청소년과
  • 복지부
  • 약대 6년제
  • 비대면진료
휴베이스(0702)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500병상 규모 병원 입원환자 식대 연간 4억원 손실"

  • 이혜경
  • 2014-12-18 15:07:58
  • 요약
  • 의-병협 '입원환자 식대 개선방안' 공동연구

500병상 규모 병원의 경우, 입원환자식 제공으로 연간 약 4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왼쪽부터) 민응기 위원장, 김태현 교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8일 공동으로 진행한 '입원환자 식대 수가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6년 식대 급여화 이후 동일한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는 식대수가의 적정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태현(연세대 보건대학원 병원경영학과 조교수) 연구책임자는 "입원환자식 현행 수가가 원가의 86% 수준으로 나타나, 급여화 이후 8년 넘게 멈춰있는 식대수가 인상이 시급하다"며 "장기간의 식대수가 동결로 인해 의료기관 경영 손실과 환자식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식 1식당 평균 원가는 6077원인 것에 반해, 평균수가는 5230원으로 병원들이 1식당 평균 847원의 적자를 봤다.

특히 환자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 입원환자식을 제공할 경우 1식당 적정원가는 7099원으로 추계됐으며, 추가 인건비와 식재료가 반영된 금액으로 수가인상 없이 입원환자식 개선이 이뤄질 경우 병원은 1식당 1849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 교수는 "입원환자식 자동 가격조정기전에 대해 소비자물가지수반영안, 의료경제지수 반영안 등을 검토 했지만 환산지수 인상률을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저수가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식사의 질이 표준에 못미치는 경향도 나타났다.

식품군별로 비교적 가격이 비싼 어육류군, 우유군 및 과일군의 경우 처방지침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향후 의료기관 전체에 적용되는 환자식사처방 표준지침 마련 등 입원환자 급식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입원환자식의 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병원 환자 및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야 수가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수가를 인상하게 되면 인상한 만큼의 질적 수준이 향상돼야 한다고 이야기 나왔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영양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원환자식에 대한 인증기준은 모든 의료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가능한 보편적인 기준을 근간으로 구성할 수 있으나, 의료기관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일부 기준 및 조사항목들을 선택적 또는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구성해야 한다는게 김 교수의 입장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