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문의 연봉 1억2878만원…병원약사 4924만원
- 이혜경
- 2014-12-19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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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병원경영통계 조사 병원급 의료기관 48%가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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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병원급 의료기관 전문의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병원약사는 4924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수련병원 심사 대상병원 중 277개 병원을 대상으로 인력 현황, 진료통계, 대차대조표 등을 집계한 '2013 병원경영통계'를 발표했다.

그에 반해 약사 4924만원, 간호사 3751만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의 1인당 평균 급여의 경우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상 수가 적은 종합병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0병상 이상과 500~1000병상 미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문의 1인당 평균 급여가 각각 1억341만원, 918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 급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100~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의 경우 1억5328만원, 300~500병상 미만 1억5237만원으로 전문의 1인당 평균 급여 수준을 웃돌았다.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전문의는 1억11879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병원약사는 전문의와 반대로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여가 더 높았다. 1000병상 이상의 경우 5379만원, 500~1000병상 미만은 5207만원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간호사는 평균 3751만원의 급여를 받았으며, 병상 수가 높을 수록 연봉이 높았다.
한편 병원들은 수익의 48%를 인건비로 지출했다.
병원경영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인건비는 48%로 특수병원의 경우 97.5%가 인건비로 쓰였다.
인건비 지출 비율의 경우 종합병원 가운데 100~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53.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병상 미만 병원의 경우 54.6%를 인건비로 지출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시행에 따라 병원의 경영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부 대형병원들의 병상증축 형상으로 착시효과를 가져오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병원들은 경영상 벼량 끝에 몰려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병원경영의 객관적인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병원경영을 점검하고 진단해 병원경영에 적절히 경영지표가 사용되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통계집이 회원병원 경영제고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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