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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육성펀드 또 조성…이번엔 1350억 규모

  • 최은택
  • 2014-12-24 06:14:52
  • 복지부, 오늘 설립총회…자본력 부족한 중견기업도 투자대상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 지원에 특화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가 새로 조성됐다.

지난해 출범한 1호에 이은 두 번째 펀드로 조성금액은 1350억원 규모다. 이로써 제약산업에 특화된 펀드는 235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3일 설립 총회를 통해 정부(복지부) 출자 200억원, 정책금융공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 민간 출자 1150억원 등 총 1350억원 규모의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제2호 제약펀드)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성된 1호 펀드는 1000억원 규모였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2호 제약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가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출자자 모집에 나선 지 불과 1개월만에 1350억원 조성에 성공했다.

복지부는 제1호 제약펀드가 운용 1년만에 제약, 의료기기 기업 등에 46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2호 펀드의 성공적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2호 제약펀드는 중소·벤처 제약사 투자에 집중하는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의 제1호 펀드와 상호 보완되도록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형태로 조성돼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취약한 중견 제약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제약산업의 장기간 투자 특성을 반영해 투자·회수기간을 8년(2년 연장 가능)으로 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와 글로벌 임상 등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EU-GMP와 cGMP 등 선진 생산시스템 구축 등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분야에 특화해 전문적으로 투자 가능한 2350억원의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됐다"면서 "제약업계에 필요한 자금수요를 일부 충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약기업 수요 조사결과(혁신형 제약기업 대상) 해외 진출 등에 향후 4년간 약 77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제약산업은 우수인재, 기술보유로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해 제약산업의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에도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견 제약기업 등을 적극 발굴, 투자해 우리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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