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약 언제까지 방치할건가”…시민단체, 정부 재압박
- 김지은
- 2024-09-23 13:19: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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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상비약시민네트워크, 성명에서 복지부·약사회 비판
- “올해 상비약 논의 위해 약사회에 면담 요청했지만 무응답”
- 복지부 향해 “약사 핑계 그만대고 할 일 하라”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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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시민단체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이 도입된 후 12년째 제도를 방치되고 있다며 정부와 약사사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23일 성명을 내고 정부를 향해 안전상비약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단체가 이날 성명에서 촉구한 내용은 ▲2024년 안전상비약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재개 ▲안전상비약 수요가 가장 높은 해열제, 종합감기약의 품목 재점검 및 교체를 우선 추진, 특히 국내 생산을 중단한 해외 기업 제조 해열제는 반드시 교체할 것 ▲2024년을 원년으로 안전상비약 지정에 관한 고시에 따라 매 3년이 되는 시점에 안전상비약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한 법령 준수 등이다.

단체는 또 “지난 1년 반 동안 다섯차례 서면, 온라인을 통한 민원 제기에 복지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만 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말하는 사회적 합의에 국민의 목소리는 포함되지 않는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전상비약은 명절 연휴에 더 많이 이용되는 제도”라며 “의료대란과 응급실 뺑뺑이 논란, 문 닫은 약국, 해열제 품절 등의 위협 속에서 그나마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안전상비약까지 이렇게 방치한다는 것이 정부의 업무 태만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단체는 또 “우리 단체가 발족한 이래 세번째 명절이 지났다. 그 사이 편의점에서 빈번히 이용되는 해열제 품목 4개 중 2개가 생산중단됐다”면서 “밤 사이 발열이 일어나는 아이를 안아 본 부모라면, 당장 달려나가 사올 수 있는 해열제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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