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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4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첫 시판 승인받아

  • 최봉영
  • 2014-12-29 11:00:39
  • 식약처, 플루아릭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 허가

GSK '플루아릭스테트라'
3가 인플루엔자백신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시장에 4가 백신이 등장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4가 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인만큼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식약처는 GSK '플루아릭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 허가받은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SK케미칼, 녹십자 등이 판매하고 있는 독감백신은 모두 3가 백신으로 3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4가 백신은 여기에 한 가지 독감바이러스를 추가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루아릭스테트라는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와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독감백신 개발 추세가 3가에서 4가로 넘어갔다.

이 같은 경향에 따라 국내에서도 녹십자, SK케미칼, 일양약품, 셀트리온 등도 4가 독감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중 녹십자나 SK케미칼이 제품화 단계에 가장 근접해 있는 상황이었으나, GSK가 허가받은 4가 백신 등장으로 국내사의 시장 선점은 어렵게 됐다.

4가 백신의 등장은 독감백신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 등에 따라 독감 바이러스 변이가 활발해지면서 4가 백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도 3가보다 4가 독감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K 4가 독감백신은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재편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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