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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소비자용 일반약가·비급여 진료비 전면 공개

  • 김정주
  • 2014-12-30 09:50:59
  • 소비자원, 기존 시스템 고도화…내달 2일 개시, 주 1회 수집·제공

약국과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의약품 가격을 비롯해 병원 비급여 진료비를 매주 새롭게 조사, 공개하는 소비자 전용 가격정보 사이트가 내달 2일 서비스 개시한다 .

전국 구단위별로 가격비교를 직관적으로 할 수 있어 약국가 가격저항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망 '참가격(www.price.go.kr)'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월 2일 정식 서비스 오픈할 참가격 메인 페이지. 중앙 하단(빨간 원)에 일반의약품 가격정보란이 별도로 있어, 직관적으로 전국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참가격'은 소비자원이 그간 운영해온 생필품 가격정보 시스템 'T-price(www.tprice.go.kr)'를 고도화 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일반약 가격과 비급여 진료비, 의약외품을 포함해 주요 생필품과 공공요금, 학원비 등 주요 생필품 387개의 가격을 전국 18개 권역별로 조사해 매주 금요일에 '원스톱'으로 통합 제공한다.

주간·월간·연간 단위의 가격 등락 정보와 품목군별 가격동향을 제공해 상시 가격 모니터링이 가능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주마다 업소별 최신 할인정보와 구매하려는 상품 가격의 총합을 자동으로 비교, 계산해주는 '장바구니 기능'을 이용해 저렴한 업소를 보다 쉽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와 함께 주요 생필품의 전국 최저가, 최고가, 평균 판매가격 등 지역별 가격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구매 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 간 가격 인하 경쟁을 촉진해 가계의 실질구매력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소비자원의 전망이다.

그러나 약국 일반약의 경우 최저-최고가와 평균 판매가 등 지역별 가격정보까지 '원스톱'으로 공개되면,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원은 '참가격'을 통해 "소비자와 정부, 기업 등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경제 주체들에게 맞춤형 가격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속있는 가격정보 포털사이트로 발전시켜 합리적 소비와 가격의 구조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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