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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약품유통협, 중앙회·서울시 회장선거 3파전 압축

  • 이탁순
  • 2014-12-31 12:24:50
  • 후보자 등록 후 본격 선거운동 돌입할 듯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의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당초 예상대로 중앙회와 서울시유통협회 모두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판 후보자 등록을 포기하는 인물도 있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과 더불어 현 회장인 황치엽 회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상태다.

여기에 잠룡으로 거론되는 한상회 한우약품 회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세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는 익숙한 후보군으로, 회원사들의 인지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중앙회장 후보로 예상되는 이한우, 한상회, 황치엽 씨(왼쪽부터)
중앙회의 후보자 등록기간은 1월 7일부터 8일까지이며, 개표는 정기총회일인 2월 10일에 진행된다.

한달의 선거운동 기간동안 다른 후보자들이 조직표를 다져온 황 현 회장을 얼마나 따라붙을지가 관건이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도 세 명의 인물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출마선언을 끝낸 임맹호 보덕메디팜 회장과 박호영 한국위너스약품 대표, 그리고 고용규 동우들 대표도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유통협회는 임맹호, 박호영 후보가 추대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막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서울시지회장 후보로 예상되는 임맹호, 고용규, 박호영 씨(왼쪽부터)
업계에서는 세 후보 경선시 협회 활동을 꾸준히 해온 박호영 후보와 약업발전협의회장 활동으로 호평을 받은 임맹호 회장이 접전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병원분회장으로 활동하며, 절대다수 회원사를 구성하고 있는 병원도매업체로부터 인지도가 높은 고용규 회장도 당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1월 2일부터 5일까지 후보자 등록기간이다.

예비후보들의 공약도 비슷비슷해 그동안 인물을 앞세우며 조직표를 다져온 후보가 앞설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 대부분이 유통비용(마진) 인상, 병원 회전기일 단축, 불용재고의약품 정산 문제 등 현안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경영난에 빠진 도매업체들을 구할 획기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가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중앙회와 서울시를 제외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단독 후보 출마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부울경협회는 현 주철재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고, 충북은 이용배 경동약품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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