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사들 면허반납…대국민 협박"
- 이혜경
- 2015-01-03 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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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두고 의-한방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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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고 나서자, 한의사단체는 '초국가적·초법적' 단체행동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총파업을 하겠고며 대국민 협박을 일삼고 있는 의협을 질타한다"며 "양의사들이 면허 반납과 파업 투쟁이라는 어리석인 행동을 저지른다면 한의사들은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층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한의진료서비스로 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28일, 국무조정실은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의협은 "2013년 12월 26일 헌법재판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의료인인 한의사에게 그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최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판례와 결정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협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무면허 의료행위', '국가 의료체계 붕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협은 의협을 향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초국가적인, 초법적인 단체이냐"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을 위하여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국가적 소명"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한의협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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