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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바이오의약품 미창부 과제 선정

  • 노병철
  • 2015-01-06 11:04:44
  •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비임상 연구…3년 간 12억원 투자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NIH와의 CRADA를 통한 희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비임상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차세대신약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펩트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 그레이그 박사 연구팀이 밝힌 엑세나타이드의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재생 관련 특허에 대한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작년 6월 NIH로부터 획득했다.

이어서 NIA와 CRADA(공동연구개발약정)을 체결하고 펩트론이 개발한 지속형 엑세나타이드를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펩트론은 한국연구재단과 과제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3년간 연간 3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다른 신경질환보다 상대적으로 개발 기간이 짧은 외상성뇌손상(TBI) 임상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상업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지난 12월 초 대만 타이페이에서 펩트론과 NIA 그레이그 박사는 미국, 대만의 외상성뇌손상(TBI) 세계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 개발을 위한 kick off 미팅을 가졌으며, 향후 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외상성뇌손상은 단일 질병으로도 1조5천억 원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치매 등 비슷한 퇴행성 뇌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이 가능해 블록버스터급 신약에 견줄 수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펩트론 최호일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의료적 미충족수요가 큰 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펩트론의 지속형 엑세나타이드 조성물 및 제법 특허는 세계 18개국에 출원해 현재 13개국에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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