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최다 제약사, 외자 '노바티스'-국내 '한미'
- 최봉영
- 2015-01-08 06:1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식약처, 작년 652건 승인…임상 1상시험 대폭 늘어
- AD
- 12월 5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지난해 신규 임상은 복합제나 신약개발의 기본이 되는 임상 1상시험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만큼 복합제와 신약개발 시도가 많았다는 얘기다. 반면 2상 임상 건수는 줄었다.
7일 식약처에 따르면, 2014년 허가된 임상시험 건수는 총 652건이었다. 전년 607건과 비교해 45건 늘어난 수치다.
임상단계별로는 연구자임상 134건, 1상 194건, 2상 85건, 3상 231건, 4상 8건 등으로 분포했다.
임상 1상과 3상은 전년보다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1상은 전년대비 39건이 증가해 전체 건수 상승을 이끌었다.
3상과 1상이 늘어난 것은 의미가 있다. 1상은 복합제나 신약 개발이 활발했다는 의미다. 또 3상은 제품화 단계에 있는 개발품목이 많았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3상 시험은 상당수 다국적제약사가 진행했지만, 동아, 한미, CJ 등이 개발 중인 국산신약도 포함돼 있었다. 2상 임상의 경우 소폭 감소했다.

이어 MSD 18건, GSK 15건, 아스트라제네카 14건, 베링거인겔하임 13건, 바이엘 11건, 로슈·얀센 각 10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서는 한미약품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동제약(16건)과 종근당(12건), SK케미칼(11건)이 그 다음이었다.
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 29건, 삼성서울병원 22건, 연세의료원 16건, 서울아산병원 15건, 분당서울대병원 13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연구자임상 134건 중 약 100건이 상위 5개 병원에 집중됐다.
CRO 중에서는 퀸타일즈 31건, 파마수티컬리서치와 피피디디벨럽먼트 각각 15건 등으로 선두그룹을 이어갔다. 한편, 최근 임상시험 경향을 보면 다국적 제약사 신규 임상 건수는 감소세인 반면 국내 제약사는 개량신약이나 복합제 개발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임상에서 외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여전히 높지만 점차 역전될 것으로 관측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편 약가 적용하니...플라빅스 시장 최대 1100억 증발
- 2먹는 위고비 등장…국내사 비만약 차별화 전략 재조명
- 3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4본업 이탈하면 퇴출…바이오, 엄격해진 규정에 상폐 우려↑
- 5서류반품에 사전 공지도 됐지만…약가인하 현장은 혼란
- 6마약류 불법처방 만연...의사·약사·도매업자 적발
- 7여명808·컨디션환 등 25개 품목 숙취해소 효과 확인
- 8캡슐 대신 정제…CMG제약, '피펜정'으로 복합제 차별화
- 9심평원 약제라인 새 얼굴 교체...약가개편·재평가 마무리
- 105층약국, 6층약국 개설 저지 소송 나섰지만 결국 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