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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작년 구매예산 23억 절약

  • 이탁순
  • 2015-01-08 09:39:36
  • 민간 위탁구매업체 이지메디컴과 계약 '주효'

이지메디컴과 위탁구매 계약을 맺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작년 구매예산을 크게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지메디컴 측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근 완료한 의약품, 진료재료, 검사재료, 의료장비 등 각 계정별 입찰을 통한 구매계약 체결 결과 총 279억에 계약을 체결, 전년 302억 대비 7.7%인 23억원의 구매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총 1088품목이 진행된 의약품은 전년 192억에서 6.8%가 절감된 179억에 계약을 체결해13억원을 절감했다. 의약품 계정은 품목수와 가격 측면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계정이다. 거즈, 밴드, 탈지면 등 총 1574품목이 진행된 진료재료의 경우에는 전년 81억원에서 약 10%가 절감된 73억에 계약체결 완료, 약 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총 275품목이 진행된 검사재료 경우 전년대비 4000만원이 절감된 15.8억에 계약을 마쳤다. 특히 30개 품목이 진행된 의료장비의 경우 무려 13.2%라는 가장 큰 절감율을 보였다. 전년 12.1억원에서 올해에는 1.6억원이 절감된 10.5억원으로 계약을 마쳤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의 이번 구매결과를 보험과 비보험으로 나누어 분석하면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보험품목의 경우 의약품, 진료재료, 검사재료 등 각 계정별 보험상한가 총액 253억에서 무려 18.3%, 금액으로는 46억원 이상 절감된 207억원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의미 있는 지표를 마련했다고 이지메디컴 측은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구매 효율화 프로젝트로 연간 구매예산을 전년 대비 23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보험상한가 대비 46억원 절감을 통해 건보재정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비보험 품목의 경우에도 7억원 가량 절감하는 등 공공병원이 병원과 국가 재정 효율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이 같은 실적은 병원의 구매 프로세스 개선, 민간 GPO의 효율성, 그리고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지메디컴 측은 "자체개발한 전자상거래시스템인 NEW MDvan을 통해 100만 건의 비교 DB정보를 활용해 객관적인 물품정보 및 가격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공급자간의 합리적인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이번 가격인하를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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