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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궤양 신약 개발경쟁 후끈…"글로벌이 무대"

  • 가인호
  • 2015-01-14 06:14:55
  • CJ헬스케어-유한양행-대웅제약 등 PPI 뛰어넘는다

PPI제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항 궤양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CJ헬스케어,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상위사들이 신약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레바넥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APA(Acid Pump Antagonist)제제 후속신약을 준비중에 있으며, 대웅제약도 APA제제 신약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CJ헬스케어는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PPI 약물은 20여 년간 항궤양제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초기 약효발현 시간 지체, 골격계의 약화 등의 부작용이 제기돼왔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시킬 만한 새로운 약물 탄생에 대한 관심은 높다.

이와관련 PPI 약물의 단점을 극복할 신규기전 약물로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APA(Acid Pump Antagonist) 약물이 주목받는다.

APA 기전의 약물은 부작용 없이 장기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빠른 초기 약효발현, 강력하고 지속적인 약효 발현, 식후 복용 편의성과 특수제형이 불필요하여 PPI에 비해 환자의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다.

현재까지 임상결과를 볼때 P-CAB 약물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1회복용만으로도 빠르고 최대수준의 위산억제효과를 발휘해 약효지속시간이 길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CJ헬스케어는 ‘CJ-12420’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유한양행 'YH4808'은 3상 단계를 진행중이다. 대웅제약도 임상을 준비중이다.

CJ헬스케어의 CJ-12420은 새로운 P-CAB기전의 약물로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1, 2상 결과 기존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차세대 약물로서 주목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First-in-class로 국내에 출시되며, 다국적제약사의 신약출시 시점과도 거의 차이 없이 발매됨에 따라 글로벌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CJ의 차세대 항궤양 신약은 향후 경쟁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케다 ‘Vonoprazan’과 비교해도 동등 이상의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다케다 보노프라잔은 최근 일본 허가를 받았지만,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 까지는 임상단계, 등록단계, 약가등재 등의 절차가 남이 있다.

따라서 CJ와 다케다는 국내시장에서 시장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후속약물 'YH4808'은 기존 신약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위산펌프길항제(APA) 성분의 글로벌 겨냥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은 이 신약과제와 관련 미국 FDA 임상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갖고 있다.

대웅제약도 APA기전의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최근 PPI만큼 강력한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게 필요한 만큼의 위산분비 억제가 가능하며 역류성식도염(GERD)에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이 물질은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 및 항궤양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목할만한 차세대 약물이 없는 항궤양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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