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음해세력 주장 결국 '팜스파이더' 였다
- 강신국
- 2015-01-14 1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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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원, 김대업 전 원장 기자간담 내용에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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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은 14일 김대업 전 원장의 기자회견 보도에 대한 반박내용을 공개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제는 조찬휘 회장이 한 발 물러서고, 약정원이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다.
◆현 약정원장에 1년 전 보고 = 약정원은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약정원이 받아서 응당 회원들을 위해 써야 할 돈 3억4000여만원이 약정원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업체로 사라져버렸는데 이에 대한 정식 보고를 받고서도 그냥 넘어갈 사람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약정원은 "나이스정보통신에 공문을 보내 확인한 결과 당시 약정원 개발팀장 명의의 공문에 따라 약정원에 지급하던 수수료가 제3자(토탈정보)에게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7개 AS업체 유지수수료 지급 = 약정원은 "이같은 주장은 전 약정원장이 약정원과 나이스정보통신 사이의 계약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약정원은 "2009년 3월 약정원과 나이스정보통신 계약을 보면 카드단말기 설치, 관리는 나이스정보통신이 해야 할 의무로서 나이스정보통신이 자신의 비용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라며 "약정원이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지급받는 수수료는 정관 제6조 제3항 제5호에 해당하는 이익금으로 의약품정보화기금 및 법인운영경비로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정원은 "타 VAN사와 사이에는 어느 곳도 이번 나이스정보통신과 같이 약정원의 수수료를 3자에게 통째로 넘기는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원장의 세금계산서 공개 = 세금계산서는 토탈정보와 한 업체 사이에 거래가 있었다는 점을 보여줄 뿐, 그 이상의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약정원은 지적했다.
약정원은 카드단말기 설치 및 관리 의무는 나이스정보통신의 의무일 뿐 약정원과 무관하다며 나이스정보통신이 지급해야할 비용을 누군가가 약정원이 대신 내주도록 했다면 이는 재단법인에 위중한 재산상의 손해를 가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팜스파이더 주장 = 약정원은 "전 약정원 이사가 약정원을 퇴사한 직후인 2013년 4월 신사동에서 약정원에 남아 있었던 개발팀장, 정보팀장 등을 불러서 팜스파이더 등 관련 회의를 진행한 회의록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정원은 회의록 내용을 보면 약국의 누락청구를 찾아주면서 팜2000의 부실을 부각시키고 백업서버 100개를 동원해 약국 DB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뒀다가 PM2000이 망가지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아타게 하겠다는 엄청난 계획이 들어있다며 영업비밀 내지는 영업상 주요자산 유출이 의심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있다"고 강조했다.
약정원은 "퇴직임원이 단순히 누락청구를 찾아주겠다는 사업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 현직 직원들을 데리고 나와 제 2의 약정원을 세우겠다는 거대한 음모를 꾸민 것"이라며 "실제로 개발팀 직원들을 퇴직시켜 모 회사를 차리고 모 대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공세 주장 = 약정원은 "이번 사태가 생각과 철학의 문제가 아님은 너무도 분명하다"며 "약정원으로 들어와야 할 3억4000여만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제3자에게 유출된 것이 어찌 생각과 철학의 문제냐"고 반문했다.
약정원은 "전현직 임원 모두가 거액 VAN 수수료의 부당한 이관과 PM2000을 와해하고자 했던 팜스파이더 음모를 바로 잡고 약학정보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한 노력에 가슴을 열고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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