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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약 "약사회는 뭐 하고 있나"

  • 강신국
  • 2015-01-15 23:54:32
  • 요약
  • "기존 사고방식에 함몰 구태의여한 일들 반복"

대구 수성구약사회(회장 김준규)는 14일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선거의 해를 맞아 확실한 인물을 선택하자고 주문했다.

김준규 회장은 "올해는 약사 6년제 시대가 열리고 더불어 약사의 위상제고와 약사회 내부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그러나 약사회는 아직도 기존 사고방식에 깊이 함몰돼 구태의연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 파동, 법인약국 문제, 명칭만 바꿔 다시 내놓은 브랜드약국, 별다른 대책 없이 약사들이 기다리기만 하고 있는 성분명 처방, 의사들의 지속적인 선택분업 시도와 국민건강을 새로운 수익창출 대상으로 보는 현 정부 아래에서 이에 대처하는 약사회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약사회 대표를 새로 뽑는 선거가 있는 해"라며 "선거는 우리 약사직능을 건 실존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당초 예산보다 200만 여원이 더 증액돼 집행된 5039만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하고 5055만원의 올해 예산안도 확정했다.

김 회장은 "약사회 위상을 새롭게 세우고 시대변화의 요구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려면 어떤 인물이 필요한지 우리 모두 깊이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총회에는 양명모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김부겸 민주당 전 최고의원, 홍영숙 보건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강영천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약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이진훈 구청장에게 기탁했다.

[총회 수상자]

◆시약회장 표창 홍진만(범어약국) ◆구청장 표창 배재민(지산행복약국) ◆분회장 표창 이수희(동아약국) 최종민(소화약국) 김태완(일동약국) ◆분회장 감사패 김미경(수성구보건소) 서병태(종근당) ◆공로패 조미경(메디팜삼성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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