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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유일한상'에 김모임 명예교수

  • 가인호
  • 2015-01-18 21:58:35
  • 요약
  • 유한, 전재산 후학양성 기부…유일한 박사정신 계승자

11번째 유일한 상 수상자에 김모임 연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15일 오후 6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김모임(金慕妊, 만79세) 연세대 명예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올해로 20년을 맞는 유일한상 수상자 김모임 교수는 평생 봉사의 삶을 살며, 인류 보건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전 재산을 후학양성을 위해 모교에 환원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유일한 박사 정신의 계승자로 평가 받고 있다.

김윤섭 사장은 "김모임 교수는 국민보건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시고 최근에는 전 재산을 국내외 보건계의 미래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기부함으로써 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의 공적을 높게 평가한 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뜻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길잡이가 되는 분들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김모임 교수는 수상으로 받은 상금 1억원도 기부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일으킨 것처럼 저도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여성 지도자를 기르는데 이 상금을 쓸 생각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모임 교수(1935년생, 만 79세)는 1959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국내 간호사 최초로 박사학위(보건학)를 취득했고, 이후 40여 년간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간호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썼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호정책고문으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활동했다. 학자의 길 외에도 제11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1998~1999)을 역임하면서 정치 및 행정가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는 유일한상은 일평생을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교육인으로, 그리고 사회봉사자로 살다간 고 유일한 박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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