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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6년째 1월 아침식사는 설렁탕이죠"

  • 가인호
  • 2015-01-20 09:58:22
  • 5연임 삼진 이성우 사장, 릴레이조찬 공감경영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6년째 설렁탕집 공감경영을 펼치고 있다
"1월 한 달, 제 아침식사는 설렁탕입니다."

1년도 아니다. 2년도 아니다. 6년 째 매해 1월이 되면 아침마다 설렁탕과 인사(?)하는 최고경영자가 있다.

5연임 장수 CEO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이다.

이성우 사장의 이색 공감경영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한 달간 본사, 공장, 지방 영업소 직접 돌며 직원들 15~20명 씩 설렁탕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누며 관심을 모았다.

삼진제약 기업 문화로 자리잡아

이성우 사장의 설렁탕집 조찬은 새해 시무식이 열린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평일에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본사,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방 영업소, 공장, 연구소를 돌며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매일 먹는 설렁탕이 물릴 만도 한데, 시종 밝은 분위기에서 대화가 이어진다.

이성우 사장이 부서나 팀별로 직원들을 초대, 새해 아침식사를 시작 한 것이 벌서 6년째다.

이유는 단 하나. 직원들을 직접 만나 새해 경영목표를 공감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더 행복한 회사 생활을 위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도 듣는다.

사장이 직접 나서 일반 직원과 아침을 먹으며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한사람씩 자신감을 심어 주는 설렁탕 조찬은 삼진제약만의 기업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성우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고, 뉴스타틴-에이 같은 블록버스터 제품도 탄생시켰다"며 "이는 모두 직원들이 단합하여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일반 기업에서 신입 직원이나 생산 현장 직원이 사장과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는 흔치 않는 일이다. 특히 전국으로 흩어진 영업부서의 경우 평소 얼굴 대면이 쉽지 않아 이런 기회를 통해 사장과 직원사이 거리도 좁히고 목표달성을 위해 모두의 힘을 한데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투자

사장과 임직원이 설렁탕 대화를 통해 공감을 나눈 올 한해 삼진제약의 경영 화두는 크게 세 가지다.

1등 제품 집중 육성과 내실경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집중투자다.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업무를 통해 제약업계에 닥친 한파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도 결의했다.

클로피도그렐 제제 중 상위에 위치해 있는 항혈전제 '플래리스' '뉴스타틴-에이(고지혈증치료제)'등 순환기계 제품군을 집중 육성해 새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뉴토인(치매증상 치료제)'과 '뉴라세탐(뇌질환치료제)'등 치매 및 뇌기능 개선제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 해당 영역에서 1등 제품을 꾸준히 늘려간다는 복안이다.

학계 연구 및 전 임상에서 안구건조 환자의 손상된 안구치료는 물론 항염증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 개발, 미국에서 개발 중인 에이즈 치료제 등 신약 개발을 위한 R&D, 원료의약품 분야 등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강화도 중점 추진한다.

이성우 사장은 "창의적 생각과 행동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삼진제약 전 직원은 올 한해 자기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idea)와 업무 스피드(speed)로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일류 제약사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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