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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허가 1년새 30% 증가…일반약 상승 견인

  • 최봉영
  • 2015-01-23 06:14:49
  • 2014년 2686건 신규허가…일반약 65% 증가

지난해 신규 허가된 의약품 수가 1년만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문약 허가도 많이 늘었지만, 일반약 상승 폭이 훨씬 컸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약과 일반약 총 2686건이 허가됐다.

전문약은 1984건이 허가돼 전년에 비해 380건 늘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약 20%에 달했다.

이는 공동생동 2개사 제한규정이 없어지면서 제약사들이 낮은 비용으로 제네릭 개발이 가능해져 허가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전문약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는데 일반약은 이를 능가했다.

일반약 허가는 전년 426건에서 702건으로 대폭 늘었다. 증가율은 약 65%에 달한다.

업체 중에서는 일양약품, 광동제약 등 일반약 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상위업체와 마더스제약, 알피코프, 슈넬제약 등의 중소업체 일반약 허가가 두드러졌다.

연도별 전문약, 일반약 허가현황(단위: 건수)
일반약 신규허가가 이처럼 드라마틱한 성장을 한 것은 제약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약가인하나 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시행으로 전문약 시장이 고전하자 제약사들이 일반약 시장에 눈을 돌린 것이다.

일반약 허가건수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작년 일반약 비중은 26%까지 늘었다. 일반약의 경우 정부 약가규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체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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