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된 팜파라치…약사만 있으면 전문약 판매 유도
- 강신국
- 2015-01-26 12:30:0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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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약 이사회, 팜파라치 근원적 대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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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건네는 약국도 문제지만 포상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팜파라치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 최종이사회서도 팜파라치 문제가 이슈화됐다.
시약사회 이사는 "카운터가 없거나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을 대상으로 전문약 판매를 요구하는 등 변질된 팜파라치 행위에 대해 단순히 과징금을 낮추는 차원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영진 회장은 "사전에 모의한 팜파라치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한 사람당 1년에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횟수를 제한하는 등 규제 조정으로 예년과 같이 무차별적인 고발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약은 약사의 손으로 조제·판매해야 한다는 자정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다만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팜파라치에 대해서는 지부장회의에서 논의한 뒤 대약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사회에서 제약사들이 제조 편의를 위해 용기나 재질을 허술하게 만들어 약사들이 약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불편사항도 접수됐다.
아울러 의약품 장기품절 문제에 대해 제약사는 정상적으로 생산하나 도매상에서 이윤 문제로 출하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으며 회원들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회장은 "대약에 건의, 시정되도록 요구하겠다"며 "도매상의 수시반품 문제도 권장해야 할 문제로 재고를 일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아울러 "한약사들이 일반약을 취급하는 문제에 대해 대약과 복지부에 처벌규정을 만들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회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통합약사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PM2000과 관련해 약학정보원과 대한약사회에 회원들의 불만사항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지부장들이 약정원 개혁을 위해 대약에 성명서를 제출한 상태로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사태가 마무리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2014년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시약 정기총회 표창 대상자와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사업계획 중 약업협의회 워크숍 개최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약사회와의 교류에 대해서 회원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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