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에게 기쁨을"…어린이집 운영 제약기업 관심
- 가인호
- 2015-01-28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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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이어 휴온스도...가족친화경영 적극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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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시청률속에 막을 내린 tvn 드라마 '미생'에서 선지영 차장의 대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워킹맘 들에게 공감대를 불러모았다.
극중에서 선 차장은 "세상이 아무리 좋아졌다해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건 쉽지 않다. 회사에서도, 어른들께도, 아이들에게도 워킹맘은 늘 죄인"이라고 독백한다.
그만큼 워킹맘의 육아와 일은 버겁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약기업 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가 바로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은 대웅제약이 2011년 업계 최초로 개원한 이후 제약사들의 관심도가 상승했었다.
일부 중상위기업들이 수요조사를 통한 어린이집 개원을 검토했지만 여러 여건상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견기업 휴온스가 최근 제천 공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해 주목된다.
대웅제약에 이어 2번째 제약사 어린이집 개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휴온스는 최근 제천공장에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제천공장에는 170여 명의 회사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500명 이상의 사업장에게 적용되는 어린이집 의무대상과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가 공장직원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은 직원을 가족처럼 섬긴다는 가족친화경영 경영방침이 녹아있다.
휴온스는 제천시청으로부터 49명의 어린이를 정원으로 사용승인을 마치고,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의 인력을 직접 채용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위탁운영이 아닌 직접 운영이라는 점에서 워킹맘들의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우선 10여 명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자회사 휴메딕스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회사측은 49명의 정원을 채운 뒤 개원하기 보다, 공장에서 근무중인 워킹맘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아이들을 돌봐주자는 윤성태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돼 곧바로 운영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제약사 최초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 개원을 통해 우수한 워킹맘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해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131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정원은 40명이다. 전문 교사진들과 원장이 만5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 중심의 보육과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회사의 주축이 되는 주임, 대리급 여직원을 위해 영아를 돌볼 수 있는 시설도 포함됐다.
사내 직원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사내 보육시설을 만들려고 준비 중인 다수 기업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과 휴온스의 어린이집 개원은 가족친화경영을 표방하는 다수의 제약사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육시설이 제약업계에 확산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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