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비대위원장은 내가"…논란 예고
- 이혜경
- 2015-01-28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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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구성이 의협회장 선거에 영향 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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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겠다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25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협회장이 참여, 16개 시도의사회장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규제기요틴 및 원격의료 등 모든 투쟁에 관해 추진해 줄 것을 재석대의원 130명 중, 찬성 99명, 반대 26명, 기권5명으로 의결했다.
하지만 차기 의협회장 선거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추 회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참여할 경우, 선거운동의 '공정성'을 두고 시시비비를 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와 관련, 추 회장은 "차기 의협회장 선거가 비대위 구성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본다"고 비대위원장 자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추 회장은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이 모인 자리에서 결정해야 하지만, 의협회장이 모든 회무의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 밑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의협회장 선거 출마는) 차차 상황을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첫 논의는 내달 7일 경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30일 임시총회의 '의협회장을 제외한 비대위 구성'과 달리 올해 1월 25일 임시총회에서 '의협회장을 포함한 비대위 구성'으로 의결이 이뤄진 점에 대해, 지난 7개월 간의 38대 의협 집행부에 대한 대의원들의 지지라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추 회장은 "이번 비대위 의결은 저를 비롯한 집행부에 대한 대의원, 회원들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며 "38대 의협회장 취임 이후 부단히 협회 안정과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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