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회장에 김한기 신신 대표 확정적
- 이탁순
- 2015-02-0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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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후보자 없어...3연속 제약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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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의수협 수석부회장직을 지난 3년간 수행해왔다.
올해 차기 회장을 뽑는 의수협은 지원자가 없는데다 수석부회장 추대론이 절대적이어서 무리없이 김한기 대표의 차기회장직 수행이 예상된다.
의수협 관계자도 "수석 부회장이 회장을 보좌해 3년간 회무를 익혀온데다 부회장단 가운데 회장을 추대하는 관행상 현재로서는 김한기 대표가 회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새로운 후보추천 없이 김한기 부회장의 추대를 동의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 역시 차기 회장직을 희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오는 27일 열리는 총회에서 김한기 부회장이 회원사의 동의를 얻어 새로운 회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된다면 이윤우 대한약품 대표, 이정규 화일약품 회장에 이어 3연속 제약업계 출신 회장이 탄생된다.
2009년 13대 회장까지만 해도 의수협은 제약, 한약업계 인사가 번갈아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2012년 14대에는 한약계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정규 화일약품 회장이 추대로 협회장직에 올랐다.
15대째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약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의수협 내 목소리도 작아졌다. 현재 317개 의수협 회원사 가운데 한약제제 업체는 23개에 불과하다.
9명의 부회장단에도 2개 업체 대표만이 한약제제 출신이다.
경선 후유증없이 추대형식으로 차기 회장이 선발되지만, 이같은 배경에는 한약업계의 몰락요인도 있어 씁쓸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의수협은 예산이 110억원이 넘을 정도로 약업단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한약재 품질검사, 생동성시험 등 수익사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규모면에서 월등하지만 그동안 회장단은 중소형 업체로 구성돼왔다. 이에 대형업체들의 참여가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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