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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유전자치료제 상용화"…국내사 개발 경쟁

  • 가인호
  • 2015-02-18 06:34:59
  • 녹십자-코오롱생명과학-바이로메드 등 3상 단계

유전자치료제 상용화가 주목된다. 국내제약사와 바이오기업 유전자치료제 임상이 활발히 진행되며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안에 NDA가 가능한 품목군도 예상되는 등 향후 미래 가능성이 높은 품목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17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상위제약사와 바이오기업 유전자치료제 임상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관심을 모은다.

유전자치료제는 결핍 및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교정 또는 교체해 질병을 분자수준에서 근본 적으로 치료하는 3세대 바이오의약품.

교보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관련 시장 급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08년 9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유전자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3억 1600만 달러, 2017년에는 7억 9400만 달러로 64.7%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특히 네덜란드의 UniQure사가 개발한 'Glybera'가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치료제는 지방이 혈관을 막아버리는 희귀유전질환인 지단백지질분해효소결핍증(LPLD) 치료 약물로, 한 바이알(주사약병)에 5만3000유로로 책정하여 독일 의료심의기구인 연방공동위원회(GBA)에 승인 신청했다.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현황(교보증권, 데일리팜 재구성)
국내사들의 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국내사들은 난치성 질환 및 희귀 질환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임상 단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가 국내 임상3상 진행 중으로 가장 앞서 있다. 이 품목은 미국에서도 임상3상이 상반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빠르면 올 4분기 중 식약처 NDA 진행, 상반기 미국 티슈진 임상 3상시험 IND 신청과 3상 개시가 예정돼 있다.

이 기업은 국내외 제약사와 티슈진 라이센스 아웃 추진 등의 모멘텀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바이로메드는 글로벌 임상이 활발한 기업으로 꼽힌다.

바이로메드 허혈 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3상이 연내 개시될 예정이다.

녹십자의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간암 대상)는 글로벌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독이 지분투자한 제넥신 GX-188E(자궁경부전암 대상)는 국내에서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편 교보증권은 최근에는 암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암 치료에 유전자 치료제를 적용한 치료법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최근 임상시험 동향 역시 암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중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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