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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5번 송후빈 "의협회장, 정치적 디딤돌 악용 안돼"

  • 이혜경
  • 2015-02-17 12:08:25
  • 요약
  • 타 후보들에게 정치선거 지양 제안...임수흠·이용민 후보 수락

차기 의협회장 선거 기호 5번 송후빈(53·순천향의대) 후보가 타 후보들에게 정치선거 지양을 제안했다.

왼쪽부터) 송후빈, 이용민, 최만선(조인성 후보 대리인), 추무진, 임수흠
송 후보는 17일 오전 11시 기호추첨을 마친 이후 "의협회장을 정치적 디딤돌로 이용하지 말자"며 "의협회장이 정치에 뜻을 두면 특정정당의 뜻대로 협회를 끌고 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움직이려면, 후보들 먼저 의협회장이 되면 향후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의협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할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기호 1번 임수흠(58·서울의대) 후보와 기호 4번 이용민(53·경희의대) 후보가 송 후보의 제안을 수락했다.

임 후보는 "마타도어, 정치선거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서로 의료계를 위한 정책을 알리는 정책선거가 되고, 선거가 끝나고 상처를 입고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생각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의협회장이 정치적 디딤돌로 악용되면 안된다는데 찬성한다"고 입장을 함께했다.

추 후보 대신 송 후보의 제안 자리에 함께한 민성기 추무진 후보캠프 대변인은 "향후 10년동안의 의협을 기대하며 추 후보를 돕게 됐다"며 "정치적인 부분을 의협이 이용하거나, 선택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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