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국의료, 중동 UAE에 성공적 안착"
- 최은택
- 2015-02-22 09:35:1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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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위탁운영 셰이크 칼리파 왕립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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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위탁운영권을 따낸 아랍에미리트(UAE)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UAE 왕립병원)이 18일 개원 기념식을 열고 공식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의료의 성공적인 중동 현지 안착을 알려왔다고 평가했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 UAE 정부는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한국의료의 추가적인 중동진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내보였다.
두바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30km 거리인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한 UAE 왕립병원은 UAE 대통령이 지역사회에 기부한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이다.
암,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등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이며, 지상 5층, 지하 1층에 대지면적 20만m2,연면적 7만2248m2 규모다. 서울대병원은 미국 유럽 등지의 세계적 병원들과 경쟁 끝에 지난해 6월 UAE 왕립병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8월 본계약 체결 후 현지에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등 인력을 파견해 개원을 준비해왔다. 완전 개원은 올해 4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이 병원에는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의사, 간호사 등 한국 의료진 170명(의사 35명, 간호사 74명), UAE를 비롯한 외국인 280명 등 45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올해 말부터는 1000명 이상으로 더 늘어난다.
또 UAE를 구성하는 7개 에미리트(토후국) 중 북부지역에 위치한 5개 에미리트에서 항암 방사선 치료기를 보유한 유일한 병원으로서 암, 심장질환, 뇌신경질환 등 고난이도 수술에 중점을 둬 병원이 위치한 라스알카이마 지역은 물론 UAE 전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심장혈관센터와 암센터가 먼저 진료를 시작해 개심수술 2례, 폐절제수술 1례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 1월 급성심근경색환자 수술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자국민을 해외에 보내고 있는 UAE 정부와 현지인들로부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외래 가동 후 외래환자 약 700명, 12월 병동 가동 후 약 50명이 입원 진료를 받았다. 문형표 장관은 "쉐이크 칼리파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은 우리 한국의료가 중동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의 성공모델을 계기로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료서비스는 그 특성상 국부창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국민 건강권 확보에도 기여하는 가치 중심적인 산업인 만큼 한국의료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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