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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달빛어린이병원, 1차의료 말살정책"

  • 이혜경
  • 2015-02-24 09:38:55
  • 요약
  • "소청과의사회와 합리적인 정책 재구상해야"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1번 임수흠(58·서울의대) 후보가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정책에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청과 개원의들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확대 하겠다고 공언한 달빛병원은 소청과 의사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수흠 선대본부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5년에서 2013년까지 한국의 15세미만 의료보장인구는 924만명에서 743만명으로 19.5%가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3882명에서 5051명으로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후보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야간 응급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음에도 오로지 국민 편의만 앞세워 평일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병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은 소청과 개원의사들을 모두 죽이겠다는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달빛병원이 확대는 폐업율이 증가하고 있는 동네 소청과 개원가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달빛 병원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당사자인 소청과의사회와 합심하여 합리적인 정책을 다시 구상해야 한다"며 "소아가산료를 현실화하고 육아상담 및 소아청소년 건강관리 및 예방사업에 대한 수가를 산정해 몰락하고 있는 동네 소청과 개원가를 살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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