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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펙·올로스타·실로스탄 CR…신약개발상 영예

  • 이탁순
  • 2015-02-24 10:44:16
  • 동아 '시벡스트로' 기술수출상, 27일 삼정호텔서 시상식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 수상제품(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뉴라펙, 올로스타, 실로스탄CR, 시벡스트로
작년 한해 개발된 우수한 국내 개발 의약품에 시상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 녹십자 '뉴라펙', 대웅제약 '올로스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실로스탄CR정', 동아ST의 '시벡스토로'가 선정됐다.

올해는 대상없이 2개 부문에서 4개의 기술상이 나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7일 (금) 16:4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기업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을 개발한 녹십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를 개발한 대웅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을 개발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를 개발한 동아ST가 선정됐다.

녹십자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뉴라펙이 세계적인 초대형 블록버스터인 뉴라스타와 비교해 동등이상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돼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대웅제약 올로스타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올로스타는 국내 및 세계 특허를 출원한 '시간차 방출 이층정' 기술을 적용,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이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

올로스타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효과와 개선된 복약순응도를 통해 좋은 치료 대안이 되고 있으며 개별약제를 각각 병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도 약가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은 혈소판응집작용을 억제하고 혈관확장을 돕는 실로스타졸 제제를 개량해 용법용량 측면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제품이다.

기존의 1일 2회 복용하는 실로스타졸 제제를 이중제어 방출 기술을 적용시켜 약물이 24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게 해 1일 1회 1정 복용만으로 효과를 나타내도록 개량했다는 설명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클란자CR정'과 함께 2013년 6월 중국 JJK社와 69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 SFDA에 허가 신청이 완료돼 중국 현지 임상 시험을 진행 할 예정이며 제품 등록 및 승인 후에는 중국에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ST 시벡스트로는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로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내성균 포함 그람 양성균으로 인한 피부감염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2004년에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2006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Trius Therapeutics, 트리어스는 큐비스트에, 큐비스트는 머크에 인수)에 기술 수출했다.

큐비스트(Cubist)는 미국 및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6월에 미국 FDA로부터 급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에 효과로 최종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아 발매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관련상이다.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심사는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조합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외부전문가 등 총 7명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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